책 소개
#그림책
네가 날고 싶을 때를 위해
상세 소개
“이 세상의 모든 건 널 위해 준비한 거야!”
언젠가 세상으로 훨훨 날아갈 아이를 위한 부모님의 사랑과 지지의 메시지
이 책은 부모님의 묵직한 가방 속 준비물을 하나하나 펼쳐 보입니다. 아이가 뭔가 먹고 싶을 때를 위해 준비한 체리와, 웃고 싶을 때를 위해 준비한 농담과(비록 실패작이지만요.), 소원을 빌고 싶을 때를 위해 준비한 동전과, 졸릴 때를 위해 준비한 뽀뽀 몇 번 등…. 아이의 하루에는 우리 예상을 뛰어 넘는 사랑스러운 준비물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아이의 모든 바람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부모님의 마음이 담겨 있고요. 일상 곳곳에 자리잡은 부모님의 든든한 준비를 보며 언제 어느 순간이라도 아이를 끝없이 사랑하고, 지지하고, 기다릴 부모님을 믿고 안심하게 하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네가 날고 싶을 때를 위해 바람과 하늘을 준비했어.”
준비를 못해도 괜찮아요. 귀여운 허풍으로 웃음과 위안을 주는 책!
아이가 딩동거리고 싶어 하면? 딩동 소리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현관문 벨을 직접 눌러 보게 하세요. 등이 가렵다고 하면? 뾰족 손톱을 널 위해 준비했다고 말하며 긁어 주면 어떨까요? 또 아이가 날고 싶다고 하면 바람과 하늘을 준비했다고 말하는 귀여운 허풍도 부려볼 수 있겠지요. 이 책의 부모님처럼요! 책을 보는 부모님에게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준비할 수는 없다고, 그러니 마음을 조금 편하게 내려 놓아도 된다고 따뜻하고 유쾌한 위로를 전하는 책입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줄리 폴리아노의 글과
뉴베리 상, 칼데콧 상 수상 작가 크리스티안 로빈슨의 그림이 어우러진 마법 같은 그림책
콜라주로 그려진 아이들은 그림 한 장 한 장마다 멋진 모험을 즐기고, 그 속엔 아이를 위한 준비물이 다채롭게 배치되어 있는데, 책의 마지막에서 이 준비물들은 아이가 덮는 이불의 패턴으로 보여집니다. 아이의 하루 동안의 모험이 포근하게 아이를 감싸는 행복한 마무리에 더 없이 잘 어울리는 장면입니다. 또한 그림 속 인물의 피부색과 히잡, 휠체어 등으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또 모두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