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빅북
[빅북] 친구란 어떤 사람일까?
상세 소개
아이들을 위한 인문 그림책 시리즈,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이 빅북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빅북은 학교와 도서관 같은 현장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기존 단행본보다 크게 제작된 책입니다. 커다란 판형이기 때문에 함께 읽기 좋고, 기존 단행본에서 자칫 놓치기 쉬웠던 세밀한 그림 요소들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빅북을 보는 아이들은 커다란 책을 즐기며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빅북을 읽어 주는 어른들은 새롭고 편안한 독서 지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함께 읽는 재미를 알려 주는 2배 커다란 책, 미세기 빅북을 만나 보세요.
친구는 어떤 사람일까? 함께 하는 사람이야
친구는 함께 있어 주는 사람입니다. 함께 놀고, 함께 걸어가고, 함께 비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기다려 주는 사람이지요.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이 점점 줄고, 아이들의 생활 공간이 학교와 학원으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라서 치열한 경쟁이 넘치는 사회를 살아갑니다. 이런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누군가와 ‘함께함’의 의미는 중요합니다. 그래서 작가는 말합니다. ‘함께하는 사람’인 친구는 참 중요하다고요. 나와 비슷한 게 많으면, 그래서 함께 하는 친구, 나와 다른 점이 많으면, 그런 점 때문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친구이지요.
친구는 꼭 많아야 할까? 꼭 그럴 필요는 없어
어떤 아이는 친구가 많고, 어떤 아이는 몇 명의 친구만 친하게 지냅니다. 모두 다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친구의 수보다는 둘 사이의 우정이지요. 어디서든 친구를 만날 수 있으며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심지어 나이가 들어서 어른이 되어서도 친구를 만날 수 있고요. 그럼 세상은 친구의 친구들로 넘쳐날 수도 있습니다.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거야. 친구도 나도
이렇게 친구가 되고 나서도 우리는 싸우고, 화해하고, 또 싸우고, 더 친해집니다. 이런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서로의 실수나 잘못을 알게 되고 고쳐 갈 수 있습니다.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이지요. 친구라는 존재는 참 대단하지 않나요?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