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그림책
나비가 날아간다
[그림이 있는 동시]
상세 소개
섬진강 시인 김용택 씨가 쓰고 정순희가 그린 동시집
우리 시골의 아름다운 사계절 모습이 시와 그림으로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서정적이면서도 아이들의 동적이고 장난스런 마음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어 읽는 이의 감성을 촉촉히 적셔 준다. 시골 아이들의 순박한 마음과 말씨가 배인 동시는 황금도깨비상을 받은 정순희 씨의 그림으로 더욱 빛난다. 화가는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시인의 마을을 여러 번 다녀오고, 직접 시인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시를 마음으로 이해하여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시집을 펼치면 한적한 교외로 나온 듯 코 끝으로 스미는 시골 향기가 느껴진다. 눈과 귀에 자극적인 것만 찾는 요즘, 아이들의 때묻지 않는 마음과 향토성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