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팝업북
어떤 신발을 신을까?
[하하호호 입체북]
상세 소개
재미있는 이야기, 날마다 즐거운 거미의 하루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어떤 생각을 하나요? 내가 잠든 사이 재미있는 일은 없었는지, 오늘은 어떤 신나는 일이 생길까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하지는 않나요? 소풍 가는 날이나 새 구두를 처음 신는 날처럼요. 거미는 매일 아침 신발을 죽 늘어놓고 그 앞에서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여덟 개나 되는 발에 어떤 신발을 신을지 고르려면 먼저 무엇을 할지부터 정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하고 싶은 일, 궁금한 일, 생각만 해도 즐거운 일이 너무 많아 늘 고민이에요. 한참을 생각해야 한답니다. “오늘은 여기저기 쌩쌩 달려 볼까? 높은 산에 올라가 볼까? 딱정벌레랑 테니스도 치고 싶어. 참, 파티 초대장도 받았지? 밤새도록 사뿐사뿐 빙글빙글 멋지게 춤을 춰야지!” 자, 그럼 어떤 신발이 어울릴지 거미와 함께 골라 볼까요?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난 거미가 여덟 개의 발을 자랑스레 흔들며 흐뭇한 표정으로 아이들에게 묻습니다. “너의 하루는 어땠니? 나처럼 신나고 즐거웠니?” 온통 신나고 재미있는 일들로 가득한 세상, 오늘 하루는 어떨까 궁금해하고, 스스로 알찬 하루를 만드는 거미는 호기심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보는 즐거움! 책장마다 튀어 오르는 입체 신발
<어떤 신발을 신을까?>는 아이들의 눈이 즐거운 입체북(Pop-up Book)입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면 페이지마다 시원스레 튀어 나오는 다양한 신발들과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한 그림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또, 금방이라도 까르르 웃음보를 터뜨릴 것 같이 장난기 가득한 거미의 표정을 보고 있으면 덩달아 즐거워져요. 거미가 고른 신발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우리 밖에 나가 놀자. 어서 신발 끈을 묶어 줘!”
참여하는 재미! 신발 끈을 묶어요
<어떤 신발을 신을까?>는 아이들의 손이 즐거운 활동책입니다. 신발 끈을 예쁘고 단단하게 묶는 방법이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담겨 있습니다. 날개(flap) 형식의 설명 페이지를 펼쳐 놓고 차근차근 따라하며 쉽고 재미있게 끈 묶는 법을 배워요. 운동화 끈도, 롤러스케이트 끈도, 등산화 끈도 척척 묶을 수 있어요. 작은 구멍에 알맞게 끈을 끼우고 고리를 만들어 매듭을 짓는 활동은 손가락 근육의 섬세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이의 소근육 발달을 돕고 집중력을 키워 줍니다. 완성한 뒤 아이가 느끼는 성취감은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선물입니다.
책 밖 내 이야기, 이젠 나도 혼자 할 수 있어요
거미와 함께 신발을 고르고, 신고, 끈을 묶는 활동은 책 밖의 일상 생활로 자연스럽게 확대되어 아이들이 생생한 책 읽기를 경험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미리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기기, 혼자 힘으로 해내기 등 책에서 느낀 것을 바탕으로 아이는 이제 ‘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나의 이야기’를 매일매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 알찬 내일을 꿈꾸길 바라며 새근새근 잠든 아이의 머리맡에 놓아두고 싶은 책입니다.